국립국악원 '붉은 선비' 10/23 (수) 제작발표회 진행

장세진 기자 승인 2019.10.24 18:20 의견 0

[댄스TV=장세진 기자] 국립국악원은 지난 10월 23일(수) 오후 2시 ‘붉은 선비’ 제작발표회를 열고, 제작진 및 출연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경도 ‘산천굿’ 신화를 소재로 한 국악과 뮤지컬이 최초로 만나는 공연으로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작품에 관해 여러가지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작품은 국립국악원이 한국의 신화를 바탕으로 전통 예술을 접목시켜 관객들에게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하고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하기 위해 2년 전부터 기획한 공연이다. 국립국악원 '붉은선비' 작품을 소개 중인 제작진 및 출연진 이 공연의 소재가 된 함경도 ‘산천굿’은 함흥지방에서 망자의 넋을 기리는 굿거리 중 하나로, 이때 불리는 무가가 ‘붉은 선비와 영산각시’ 라는 무속 신화이며, 지금은 볼 수 없는 함경도의 굿과 신화가 공연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국악원은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를 그린 신화 ‘붉은 선비와 영산각시’ 고유의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국악과 무용을 가미해 최근 대두되는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 '붉은 선비'는 오는 11월 19일(화)부터 23일(토)까지 5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주중 20시, 주말 15시에 펼쳐진다. dancetv7@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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