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사회성과보상사업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소식

고호 기자 승인 2020.10.08 06:00 의견 0

[댄스TV = 고호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성과연계채권(SIB: Social Impact Bond제도 도입과 활성화를 위하여 사회성과보상사업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서울특별시)의 특별회원으로 가입하였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어 세 번째 특별회원이다사회성과연계채권은 민간 투자로 공공사업을 수행한  성과목표 달성  공공예산을 집행하여 투자자에게 이자와 함께 상환하는 방식이며사회성과보상사업은 이를 활용한 공공사업으로서 정부의 재정부족 문제와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성과보상사업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52조에 의거지방정부 간 정보공유 및 협력 필요에 의해 구성된 행정협의회로서 팬임팩트코리아(대표 곽제훈)가 사무국을 운영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의 육성 및 컨설팅 지원 뿐 아니라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 실태조사 등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의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19년 투자 등 재원 확보의 근거 마련 및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를 위하여 한양대학교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 특수성을 반영한 사회성과 평가모형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이들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를 화폐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댄스플래너(무용전공자의 해외 무용단 입단 지원 등 일자리 창출), ▲주식회사 옴니아트(버려지는 회화작품을 활용한 가방 등 제작 및 신진 예술가 수익 창출)의 사회성과를 화폐 환산한 「문화예술 사회적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하였고 현재 ▲㈜하비풀(온라인 문화예술취미 플랫폼 운영 및 노숙인 일자리 창출), ▲㈜해녀의부엌(지역 유휴공간 활용 및 공연‧식사 결합 콘텐츠 개발)이 문화예술 사회성과를 화폐화하여 보상하는 사업에 참여 중이다문화예술 분야 첫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올해 사업의 성과는 2020 예술경영주간 문화예술 사회성과 포럼(12. 01)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공공자금의 투입 비중이 높은 반면 투자는 활발하지 않은 문화예술 분야에 기존 제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사회성과보상사업 방식의 도입을 위해서는 전문성 있는 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했다따라서 사회성과보상사업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가입은 더욱 실효성 있는 사회문제 해결과 더불어 민간 투자 유치의 가능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사회성과보상사업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계기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롭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사회성과보상사업 지방정부협의회와 정보 교류자문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회성과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분야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측정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7dancetv@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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