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주역 '붉은 선비' 제작 대거 투입

장세진 기자 승인 2019.10.25 12:01 의견 0

[댄스TV=장세진 기자] 국립국악원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붉은 선비'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번 공연에 국악과 전통무용 자원, 그리고 뮤지컬 장르의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총 연출에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풍월주’, ‘청 이야기’ 등으로 뮤지컬 제작 경험이 풍부한 이종석 연출가가 참여하면서 작품 제작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함께 참여하는 제작진으로는 전통문화를 품격있고 세련된 이미지로 현대화 하는데 성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페럴림픽의 주역들이 대거 투입됐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작가이자 '붉은선비' 대본을 담당한 강보람 작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작가인 강보람 작가가 대본을 맡았고,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평창동계패럴림픽의 개폐회식 음악을 맡았던 이지수 감독이 음악감독으로 합류했다. 미술감독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미술감독을 맡아 최고의 화제를 모으며 ‘인면조’를 제작한 임충일 감독이 참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미술감독이자 '붉은선비' 미술을 담당한 임충일 감독 무대에 오르는 출연진 구성에도 힘을 실었다. 국립국악원의 대표공연답게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 4개 악단이 모두 참여하고, 수준 높은 소리와 무용으로 깊이 있는 국악을 전하기 위해 출연진 모두가 객원 없이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 '붉은 선비'는 11월 19일(화)부터 5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ancetv7@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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