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정인철 댄서 초청, 중고교 학생 위한 워크숍 성료

장세진 기자 승인 2019.09.01 12:44 의견 0

[댄스TV=장세진 기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힙합, 스트릿 프로댄서인 정인철 댄서를 초청하여 지난 8월 30일(금) 학생들을 위한 무료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 내용은 단지 안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 관리에 대한 노하우, 그리고 댄서로서 가져야 하는 마인드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 큰 의미를 더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성인이 되기 전 학생의 신분으로서 무조건적으로 춤을 배우기 보다는, 댄서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인철 댄서는 "댄서라고 하면 음악에 비유했을 때 우리의 악기는 몸이 된다." 라고 서두를 시작하며, 자신의 춤에 특히 필요한 근육의 부분을 알고 그에 대한 몸 관리와 순발력 트레이닝을 강조했다. 더불어 몸 관리 외에도 '감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댄서와 연계된 음악 (작곡 및 작사) 공부, 패션 등에 대해서도 꾸준하게 배우며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신만의 감성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 중인 정인철 댄서 그는 학생들에게 "왜 나는 춤을 배우고 싶은지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고 말했다. 댄서로 살아가면서 지속적인 수입, 나이로 인한 은퇴 걱정 등 여러가지 불안감이 분명히 찾아올 때가 있는데, 내가 왜 댄서가 되고 싶은지 확고하다면 불안감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워크숍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댄서로서 가져야 하는 마인드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고, 그동안 전해 듣지 못했던 깊이감 있는 강의에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dancetv7@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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